‘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고소…경찰 “양쪽 진술 들어본 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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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자정께 최씨의 신고를 받고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씨와 마주쳤으며,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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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욕설 영상 공개로 양측 갈등 고조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했다.
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고 최진실씨가 생전에 구매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사망 후 최씨 남매에게 공동 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씨와 마주쳤으며,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직전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과 정씨가 경찰에 욕설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며 “혼자 들어가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부른 것”이라고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의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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