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보다 훨씬 크네…스타벅스, 887㎖ ‘트렌타’ 사이즈 한정출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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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벤티보다 큰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이 스타벅스 코리아 측에 꾸준히 출시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트렌타를 출시하면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이즈가 운영되는 국가가 되는 것이다.

트렌타 사이즈 한정 판매 기간 동안 적용되는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판매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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