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유치원서 20대 칼부림…6명 사망

김수연 기자 2023. 7.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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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광둥성 롄장(廉江)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광둥성 롄장시 헝산(橫山)진의 한 유치원에서 고의 상해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공안 당국과 현지 매체들은 사상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 사건으로 교사 1명, 학부모 1명, 유치원생 3명이 희생됐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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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광둥성 롄장(廉江)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광둥성 롄장시 헝산(橫山)진에서 고의 상해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유치원의 출입이 통제된 모습. 웨이보 갈무리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광둥성 롄장(廉江)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광둥성 롄장시 헝산(橫山)진의 한 유치원에서 고의 상해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같은 날 오전 8시께 용의자 25세의 우 씨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공안 당국과 현지 매체들은 사상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 사건으로 교사 1명, 학부모 1명, 유치원생 3명이 희생됐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현지 언론에 "한 학부모가 용의자의 자녀를 차로 치었는데 보상과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분쟁으로 인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안 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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