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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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공개하고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미래 계획을 12일 밝혔다.
이번 생산 시설 준공을 통해 에이피알은 제품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 디바이스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미래 뷰티 시장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기획과 생산, 생산 및 유통 등 관련 프로세스의 자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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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공개하고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미래 계획을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전날 김병훈 대표이사와 30여 명의 임직원이 배석한 가운데 '에이피알 팩토리'(팩토리) 준공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팩토리는 약 2314㎡ 규모로 다목적 건물 1개 층 전체를 사용한다.
해당 시설에는 20여명의 개발 및 제조 인력이 상주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70만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에이지알이 선보일 신제품 위주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시설 준공을 통해 에이피알은 제품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 디바이스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성공했다. 밸류체인이 내재화되면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때 제3자 의존성이 줄어든다. 기업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생산에서 유통까지 직접 관리해 원가 및 재고 관리 유연성이 높아진다. 시장 별 물량 조절도 이점을 갖는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미래 뷰티 시장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기획과 생산, 생산 및 유통 등 관련 프로세스의 자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 1월에는 자체 연구개발(R&D) 센터인 'ADC'를 개소하며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미래 계획을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재 글로벌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며 "이미 글로벌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만큼 글로벌 판매 채널 및 영역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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