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韓서 '벤티'보다 50% 큰 '트렌타' 사이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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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1999년 한국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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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1999년 한국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 '30'을 뜻하며 30온스(887㎖) 사이즈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선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온스·355㎖)·그란데(16온스·473㎖)·벤티(24온스·591㎖)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가장 큰 사이즈였던 벤티보다 50% 더 많은 양이다.
트렌타 사이즈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했다.
트렌타 사이즈 한정 판매 기간 동안 적용되는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한다. 단 일부 매장에선 판매가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판매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이즈가 운영되는 국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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