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2분기 실적 기대감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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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12일 주가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2만9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9천450원으로 전일 대비 1.38%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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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KT가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12일 주가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2만9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9천450원으로 전일 대비 1.38%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KT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천2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하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4천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5G 가입자 및 무선서비스 매출액 증가세가 양호하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 텔코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 관광 수요 회복에 따른 로밍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본사와 자회사 모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대표이사 변경과 관련해 기존 배당정책의 변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현재 주가와 실적 기초체력, 외국인 지분율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당배당금(DPS) 수준은 충분히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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