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폭우경보에 긴장…"어떤 일 있어도 알곡생산 목표 수행해야"

북한이 노동신문 1면에 이례적으로 날씨 경보 기사를 싣고 폭우경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2일) 1면 기사에서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처하는 것은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해 우선해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알곡 생산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는 것은 지상의 과업"이라며 재해성 기상 현상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례적인 폭우 대책 마련 촉구는 식량 증산에 전력을 기울이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폭우 #노동신문 #식량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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