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남 호우특보…시간당 최대 70㎜ 폭우

김재훈 2023. 7.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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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해안 곳곳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예고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어제 서울에 사상 첫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부산과 경남, 전남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수 등 전남 남해안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선 국지적으로 발달한 비구름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까지 전남과 영남에는 30~8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전북에는 5~60mm, 수도권과 충남은 5~2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다시 전국에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비구름이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중부지방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비가 누적된 가운데 추가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jh0@yna.co.kr)

#폭우 #장마 #비피해 #정체전선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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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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