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B로 이적한 정우영, 병역 해결시 이적료 40억→ 57억원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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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SC프라이부르크를 꺼나 VfB슈투트가르트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정우영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 데뷔전까지 치른 정우영은 2019-20 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했고 올시즌부터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2일 보도를 통해 정우영이 군문제를 해결할 경우 이적료는 400만유로(약 56억9600만원)로 상승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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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발표에 따르면 정우영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 데뷔전까지 치른 정우영은 2019-20 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했고 올시즌부터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독일 매체들은 정우영의 이적료가 280만유로(약 39억8700만원)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적료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2일 보도를 통해 정우영이 군문제를 해결할 경우 이적료는 400만유로(약 56억9600만원)로 상승한다고 보도했다.
프라이부르크 기술고문인 클레멘스 하르텐바흐는 정우영에 대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선수"라고 칭찬하며 "우리 팀에서 결코 적지 않은 플레잉 타임을 받았다"고 평했다. 하지만 "정우영으로서는 군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이 필요하다"며 "구단은 이 같은 그의 상황을 지지한다"는 말로 그를 이적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26번의 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34경기 모두 엔트레 포함됐지만 출장 경기는 그리 많지 않았고 그나마 선발 출장은 4번에 불과했다. 플레잉 타임은 638분에 불과했다. 유로파리그와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을 모두 포함하면 34경기에 나섰지만 이들을 모두 포함해도 플레잉 타임은 1038분이다.
물론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도 주전 경쟁은 필수이자 숙명이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그를 정우영을 영입한 만큼 입지는 상대적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슈투트가르트 기술고문 파비안 볼게무트는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우영은 공격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며 "아직 젊은 나이지만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한 것도 강점"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우영 역시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이적이 나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선택이라고 믿는다"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이곳 구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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