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기업 판로지원' 업무협약

신민경 기자 2023. 7.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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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잡화 생산 등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기업들이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스토아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기업의 상품력 강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스토아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에 공감하고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해양수산 기업 및 친환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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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 강화 및 유통채널 연계 지원
SK스토아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 기업 판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스토아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잡화 생산 등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기업들이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스토아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기업의 상품력 강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해양수산 분야의 유일한 R&D 전문기관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해양수산업은 특성상 대규모 인프라와 연계되는 사업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한 개인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더라도 자생력을 가지고 해당 사업을 성장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 들어 해양생태계에 대한 각종 논의와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영세한 기업 규모로 매출 창출 및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들이 많다.

SK스토아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에 공감하고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해양수산 기업 및 친환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우수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SK스토아는 이들 기업 제품 컨설팅 및 홈쇼핑 방송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SK스토아와 해양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해양수산 기업을 연계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는 부분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반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해양수산 분야 R&D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해양수산업 성장의 동반자로 우수한 해양수산 기업들이 SK스토아를 통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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