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보다 크다"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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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현재 가장 큰 컵 사이즈인 '벤티'보다 큰 컵이 나온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판매되고 있다.
현재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oz·355㎖), 그란데(16oz·473㎖), 벤티(24oz·591㎖)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사이즈인 트렌타(30oz·887㎖) 사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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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가 결정됐다. 운영 기간은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이즈가 운영되는 국가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 용량이다. 현재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oz·355㎖), 그란데(16oz·473㎖), 벤티(24oz·591㎖)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사이즈인 트렌타(30oz·887㎖) 사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트렌타 사이즈 한정 판매 기간 적용되는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판매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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