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버거 맘스터치, 어느덧 1400호점

김만용 기자 2023. 7.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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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로서는 처음으로 1400호점(천호로데오점·사진) 돌파에 성공한 국내 토종 치킨버거 브랜드인 맘스터치의 비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맘스터치는 경쟁사에 비해 초기 창업비용이 적어 자영업자에게 낮은 문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규모 매장을 통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면적당 평균 매출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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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로데오 신규매장 오픈
“본부·가맹점은 신뢰공동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로서는 처음으로 1400호점(천호로데오점·사진) 돌파에 성공한 국내 토종 치킨버거 브랜드인 맘스터치의 비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맘스터치는 경쟁사에 비해 초기 창업비용이 적어 자영업자에게 낮은 문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규모 매장을 통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면적당 평균 매출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12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맘스터치는 예비 점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략적인 점포개발 시스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14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한배를 탄 공동체”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과 상생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의 오픈 기준 점포 크기는 66㎡(약 20평)로 중소형 매장 형태인 데다, 주요 타깃인 대학생, 중·고등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골목 상권이나 2층 상권에도 출점이 가능하다. 이는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고정비인 임대료, 인건비, 공공비 등의 감소로 이어진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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