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에스엠, 엔터 4사 중 유일한 상저하고 영업이익 패턴”

문수빈 기자 2023. 7.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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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441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매출은 부합하지만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5%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의 핵심 투자 포인트에 대해 "엔터 4사 중 유일하게 상저하고 영업이익 패턴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만 두 팀의 보이그룹이 데뷔하는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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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3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1일 에스엠의 종가는 11만7100원이다.

18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그룹 본사. 2023.4.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2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441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매출은 부합하지만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5%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은 음반이 에스파, NCT 효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공연이 NCT, 에스파, TVXQ 투어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한 점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에스엠 3.0 전략 실행을 위한 멀티 제작 센터 구축 및 공연/MD 사업 내재화를 위한 인력 보강 등 비용 투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의 하반기 키워드는 아티스트 미국 활동 강화와 신인 데뷔다. 김 연구원은 “에스파가 8월 미국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고 8월 말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도 미국 활동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현지 레이블사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북미 레이블이나 퍼블리싱 기업을 인수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LASTART를 통해 NCT도쿄도 데뷔한다. 김 연구원은 “(NCT도쿄는) 이르면 연내 앨범이나 투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신인 걸그룹의 경우 연말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연되더라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데뷔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의 핵심 투자 포인트에 대해 “엔터 4사 중 유일하게 상저하고 영업이익 패턴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만 두 팀의 보이그룹이 데뷔하는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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