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기기 생산시설 '팩토리' 공개...헬스케어 영역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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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공개하고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섰다.
팩토리는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신규 디바이스의 연구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가 가시화하면 팩토리에서 초도 물량 생산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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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공개하고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11일 김병훈 대표이사 및 약 30여 명의 임직원이 배석한 가운데 '에이피알 팩토리(APR FACTORY·팩토리)' 준공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팩토리는 약 700평 규모로 다목적 건물 1개 층 전체를 사용한다.
팩토리는 20여 명의 개발 및 제조 인력이 상주하고,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70만 대가 목표고, 에이지알이 선보일 신제품 위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시설 준공으로 에이피알은 제품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 디바이스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성공한 셈이다. 밸류체인이 내재화되면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때 제 3자 의존성이 줄고, 기업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생산에서 유통까지 직접 관리해 원가 및 재고 관리 유연성이 높아진다.
현재 에이피알의 글로벌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데 글로벌 판매 채널 및 영역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에이피알은 향후 헬스케어 영역 진출도 염두에 두고, 디지털 결합 의료기기와 진단기기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팩토리는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신규 디바이스의 연구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가 가시화하면 팩토리에서 초도 물량 생산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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