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달'에도 중대재해 여전…특별 현장점검

강지은 기자 2023.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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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12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노동자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의 날 격상에도 사망 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중대재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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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대재해 예방' 가용자원 총동원·사업장 집중점검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지난해 1월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 안전모와 장갑이 놓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12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노동자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7월 첫째 주였던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격상했지만,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 들어서만 중대재해(50인 이상 사업장)는 6건 발생했다.

이에 고용부와 공단은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에 '중대재해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전국 지방노동관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일제히 투입해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 때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의 8대 위험 요인,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 및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최근 중대재해 사례, 여름철 안전수칙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의 날 격상에도 사망 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중대재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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