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SG협회, 몽골의 나무 심기 캠페인 지원 나서

홍아름 기자 2023.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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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SG협회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이아마르재단과 교통발전부 등 관계 기관과 몽골의 나무 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몽골 정부는 교통발전부와 전담 재단인 바이아마르재단을 설립해 캠페인의 일환인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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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SG협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이아마르재단, 교통발전부 등 관계자와 몽골 나무 심기 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맨 앞 왼쪽부터 황인경 글로벌ESG협회 회장, 김학수 전 유엔사무차장, 윤태근 하버드HLP최고위 총동문회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김효순 고문, 몽골바이럴재단 이사장 순./글로벌ESG협회

글로벌ESG협회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이아마르재단과 교통발전부 등 관계 기관과 몽골의 나무 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현재 전 국토의 76.9%에 달하는 토지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2021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사막화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림 사업”이라며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자 몽골은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몽골의 사막화 토지 면적은 4%, 온실가스 배출량은 60만t(톤)으로 줄일 수 있다. 국토에서 산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에서 9%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몽골 정부는 교통발전부와 전담 재단인 바이아마르재단을 설립해 캠페인의 일환인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ESG협회는 이번 나무 심기 운동을 지원하고 나무와 탄소배출권을 소유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황인경 글로벌ESG협회 회장은 “글로벌ESG협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몽골의 나무 심기 사업을 지원해 2050년 탄소 중립 선언을 실천한다”며 ”후속 대응으로 민간에서도 앞장서 한국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ESG협회는 우선 5ha(헥타르)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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