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형 분양가 9억도 싸다‘...청량리 청약에 2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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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형대 분양가격이 9억원에 육박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 2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 88가구 모집에 2만1322명이 몰렸다.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 현대수린나'의 경우 18가구 공급에 665명이 몰려 3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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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평형대 분양가격이 9억원에 육박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 2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 88가구 모집에 2만1322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42대1로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일반공급이 전용 51㎡·59㎡ 등 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졌다. 공급면적 기준으로는 20평형대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59㎡B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37가구 모집에 총 1만914명이 청약해 29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3300만원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51㎡A는 7억2800만원 △59㎡A는 8억2800만원 △59㎡B는 8억47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과 유상옵션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는 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공급된 나홀로 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 현대수린나'의 경우 18가구 공급에 665명이 몰려 3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강동구 둔촌공에 위치해 있지만 브랜드 아파트가 아닌데다 규모도 1개동에 불과하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에서는 9개 단지에서 564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월(1136가구) 대비 네 배 이상 많다.
이 가운데는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063가구),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가구),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 등 브랜드 대규모 단지도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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