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경영' 삼성전기, RBA 가입…"ESG 경영 강화"

강태우 기자 2023. 7. 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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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는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및 Drive+(드라이브 플러스·전장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더욱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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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플러스'도 동시 가입…전장 분야 ESG 확대 추진
삼성전기가 RBA와 드라이브 플러스에 동시 가입했다.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삼성전기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및 Drive+(드라이브 플러스·전장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BA는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영향을 받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22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RBA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7년부터 'RBA 행동 규범'을 토대로 '협력사 행동 규범' 등 자체 평가 평가 기준을 수립해 안전·환경·인권 등 준법경영을 점검해왔다.

이번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더욱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기 및 협력사 근로자들에 대한 근무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 대상으로 진행되는 RBA 현장심사(RBA VAP Audit)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Drive+(드라이브 플러스)에 가입을 통해 전장 사업에서도 ESG 경영을 강화한다.

드라이브 플러스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글로벌 국제 규범을 바탕으로 한 기업윤리, 환경, 인권·근로조건 등 3개의 행동 규범을 통해 △공급망 △원소재 △근무환경 △탄소중립 △순환 밸류 체인 등 5가지 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드라이브 플러스는 Continetal(콘티넨탈), HARMAN(하만), BASF(바스프) 등 30여 개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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