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포기로 가닥…플랜B는 맨시티 백업 공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입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확신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이 케인과 계약 맺지 못할 경우를 준비 중이다. 케인 영입에 실패하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를 임대로 데려올 것이다"고 알렸다.
'빌트'도 "케인과 달리 알바레즈는 소속 팀 맨시티와 임대 영입을 원하는 뮌헨의 상황이 맞아 떨어진다.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확신했다. 케인과 개인 합의에 공감대를 이뤘고,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직접 케인 집까지 찾아갔다.
이제는 달라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뮌헨을 향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며 케인 이적 불가를 외쳤다. 그 사이 PSG(파리생제르맹)가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뮌헨도 이젠 플랜B를 만지작거린다. 사실상 케인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이 케인과 계약 맺지 못할 경우를 준비 중이다. 케인 영입에 실패하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를 임대로 데려올 것이다"고 알렸다.
뮌헨은 이미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케인 이적료로 썼다가 거절당했다. 돈을 더 올려 7,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에 옵션을 추가한 조건으로 두 번째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의 요구액인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에는 한참 모자랐다. 그렇기에 맨시티도 출구전략을 짜고 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2000년생 공격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때 주력 선수였다.
키는 작지만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골문 앞에서 높은 골 결정력을 지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49경기 17골을 넣었다. 특히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우승 이력이 화려한 선수로 유명하다.
맨시티와 계약은 2028년까지다. 어린 나이에 보여준 기량이 확실해 맨시티로부터 완전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임대라면 얘기는 다르다. 알바레즈는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많은 백업 공격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에게 밀렸다. 알바레즈의 성장을 생각한다면 맨시티로서도 임대 이적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
'빌트'도 "케인과 달리 알바레즈는 소속 팀 맨시티와 임대 영입을 원하는 뮌헨의 상황이 맞아 떨어진다.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