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여름에 이글루? 미야자키 이색 글램핑장 [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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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 쿠시마시에 한여름 이글루가 등장했다.
토이클램 소라시타는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경승지이자 국정공원인 토이노미사키 곶에 있기에 자연 속 캠핑여행의 만족감을 키운다.
미야자키현 토이글램 소라시타 토이미사키 곶엔 300여년 일본 고유종 야생 말인 '미사키우마'가 자연 번식한 곳으로,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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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 미야자키현 쿠시마시에 한여름 이글루가 등장했다.
절경으로 입소문이 난 토이노미사키(都井岬)곶 근처 언덕에 이글루 모양의 9개 돔과 여행자 스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널찍한 프리존이 착상해 있다.
미야자키형 관광청은 이 이글루 빌리지처럼 생긴 곳은 최신 설비을 갖춘 감각적인 글램핑장 ‘토이클램 소라시타’(TOIGLAM SOLASITA)이며, 오는 14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소개했다.
토이클램 소라시타는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경승지이자 국정공원인 토이노미사키 곶에 있기에 자연 속 캠핑여행의 만족감을 키운다.
큐슈 남동쪽에 있는 미야자키의 토이노미사키는 태평양을 향해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과 아름다운 산세가 완성하는 경승지이다.
미야자키현 내에는 한국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왕실의 첫 고대국가 흔적도 있으며, 내륙의 다카치협곡, 이스터섬을 본딴 모아이석상 조형물이 도열한 선멧세 니치난 등 관광명소가 많다.
각 돔은 직경 약 6m~7의 여유로운 공간이고, 조망권을 확보한 대형 투명창까지 마련되어 토이노미사키 곶의 대자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돔 텐트 내부에는 최대 4개의 침대와 소파, 테이블, 냉장고, 에어컨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프리미엄급 한 동에는 프라이빗 사우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웰니스 호텔급 텐트인 셈이다.
여행자가 직접 식재료를 준비해와도 되는데, 토이글램 소라시타는 이와는 별도로 특별한 BBQ세트도 유료 제공한다고 한다.
일본 최고의 소고기로 손꼽히는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인 미야자키소고기 모듬(총 350g)과 닭고기 로스, 소시지, 채소와 샐러드, 바게트빵을 세트한 베이직 BBQ세트이다. 미야자키현 브랜드 돼지고기인 미사키포크(120g), 새우,소라,가리비 등이 들어있는 해산물 세트도 있다. 로스와 세척, 그릴 등은 각 돔 마다 있다.
미야자키현 토이글램 소라시타 토이미사키 곶엔 300여년 일본 고유종 야생 말인 ‘미사키우마’가 자연 번식한 곳으로,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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