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이디엘, 리튬염 제조시설 '토지 대금 납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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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은 이디엘이 한국 농어촌공사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리튬염 제조시설과 관련해 170억원 규모의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포함한 토지대금을 모두 납입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엘은 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과 리튬염 제조시설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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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중앙디앤엠은 이디엘이 한국 농어촌공사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리튬염 제조시설과 관련해 170억원 규모의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포함한 토지대금을 모두 납입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엘은 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과 리튬염 제조시설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용지매매계약은 입주계약 체결 직후 약 일주일만에 체결됐다.
통상 잔금지급기한에 5개월의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금을 납입은 자금적 여력을 사전에 확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최근 실체 없이 단순히 정관에 2차전지만 추가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자금 납입은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는 의미가 강하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점유율 4위 기업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새만금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약 6천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톤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디엘은 이번 계약체결·대금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경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말까지 3만4천평 부지에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우선적으로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만톤 이상의 리튬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만금 리튬염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토지 취득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진행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2차전지 소재 국산화, 전세계 1등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보여드리기 위해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디엘은 오는 2025년 본격적인 리튬염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5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규제가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이디엘, 엔켐 등의 수혜가 극대화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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