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반기 감익 불가피…"하반기 실적반등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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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카카오의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12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1589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1478억원"이라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지만 상반기까지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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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카카오의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12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반등에 베팅할 시점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1589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1478억원"이라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지만 상반기까지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게임 부문 마케팅비 증가가 감익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어든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플랫폼 부문에서는 톡비즈와 신사업 매출액이 각각 8.2%, 16.4%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톡비즈 거래형이 럭셔리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하며 15.9% 성장으로 전체를 견인했다"며 "신사업도 모빌리티가 요금 인상에도 확고한 시장 점유율로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콘텐츠 부문에서 게임은 부진하지만, 뮤직과 스토리가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레이블의 위상 강화, 음원 유통 및 플랫폼 시너지 발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8% 하향하지만 핵심 투자 포인트는 톡비즈 성장률 회복 및 콘텐츠 이익 증가로 전사 이익이 플러스 전환 예상되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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