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어디갈까…무더위 날릴 워터파크가 딱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물놀이 패키지

(김해·부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장마가 곧 끝나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다.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환상적인 콘텐츠로 올여름 피서객을 맞는다고 12일 밝혔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롯데워터파크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워터 슬라이드'로 유명하다.

2인승 튜브를 타고 22ｍ 아래로 떨어지는 '워터코스터', 6인승 원형 튜브를 타고 하늘에 닿을 듯 상승했다 급하강하는 '부메랑고'는 롯데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워터 슬라이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135ｍ, 폭 35∼120ｍ 거대 파도 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인기 만점이다.

배경에 화산이 있는 메인 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남태평양에 온 착각을 일으킨다.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선사하는 국내 최대 규모(길이 190ｍ·높이 21ｍ)' 더블 스윙 슬라이드', 초대형 깔때기처럼 생긴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친구, 가족 여럿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롯데워터파크는 밤에도 멈추진 않는다.

7월 15일·22일·29일·8월 5일, DJ 댄스와 불꽃놀이가 더위를 한 방에 날릴 '나이트 파티'가 열린다.

야간권을 구매하면 나이트 파티 기간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워터 슬라이드, 풀, 나이트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또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카바나 등 편의시설 대여, 식음료 딜리버리 등 차별화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야외 수영장 '어덜트 풀'을 새롭게 개장한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또한 여름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여름 완전히 새로운 워터 퍼레이드 공연 '쿨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배를 떠올리는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를 중심으로 260여개 장치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약 45ｍ 높이에서 2천t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강하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워터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6인승 보트를 타고 427ｍ 길이 수로를 따라 두 번의 낙하를 하며 물보라를 경험하는 '오거스 후룸'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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