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美 법인으로 IRA 수혜 전망…성장세 기대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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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디아이씨(092200)에 대해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 그룹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며 향후 미국 현지법인을 활용해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주요 매출처의 호조로 디아이씨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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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디아이씨(092200)에 대해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 그룹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며 향후 미국 현지법인을 활용해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주요 매출처의 호조로 디아이씨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디아이씨는 내연기관차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주요 매출처와 동사의 실적이 연동이 되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현대차는 9.8%,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아는 11.2%, 4.7%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매출처의 판매 호조로 동사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디아이씨는 2021년부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798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성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디아이씨의 미국 현지법인이 향후 성장의 열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디아이씨는 미국 켄터키주 산업단지 내 5만평을 무상으로 취득, 2021년 8000평 규모로 공장 건물 완공, 현재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기존 주력제품(변속기 및 감속기 부품)의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매출품목(EV 구동모터 등)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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