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둔촌동·고덕역 역세권 활성화…강동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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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강동구청역, 둔촌동역, 고덕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지구,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등은 지난 2015년 재정비를 마지막으로 멈췄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도래함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되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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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 강동구가 강동구청역, 둔촌동역, 고덕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지구,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등은 지난 2015년 재정비를 마지막으로 멈췄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도래함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되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근거가 마련됐다.
먼저 성내동 551 및 451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38만8485㎡)은 행정타운과 연계해 행정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강동대로변 활성화와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해 활력있는 도시공간으로 변모시킬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명일동 48번지 일대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지구단위계획구역(8만9814㎡)은 인근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상업·문화·의료기능을 활성화하고 고덕역이 중심이 된 강동 동부 권역의 생활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은 내년 결정고시를 목표로 계획안을 만들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행정 기능이 강화되고 고덕지구와 주변 일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실현성 높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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