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가자!"…'바비' 해외 첫 반응 역대급 호평 터졌다

조연경 기자 2023. 7.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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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영화를 만든 걸까. 작품으로 받을 수 있는 호평이란 호평은 모조리 받는 모양새다.

영화 '바비(그레타 거윅 감독)'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프리미어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뜨거운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연출과 메시지,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 싱크로율 100% 호연, 음악, 미술 등 전방위 극찬이 쏟아진 것. '바비'의 뛰어난 완성도를 증명한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평단은 그레타 거윅 감독에 대해 '그레타 거윅 최고의 작품. 엄청 재밌고 사랑스럽고 마법 같은 영화'(Atom), '흠잡을 데 없는 각본'(This Week media), '놀라운 장인의 솜씨'(Collider), '올해 본 최고의 영화. 그레타 거윅은 하나의 장르다'(The Film Drunk)라고 치켜 세우며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등 그의 전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야심작 탄생에 기쁨을 표했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연기력도 극찬의 중심에 섰다.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두 배우의 가장 파격적이고, 새로운 연기 변신에 '아카데미 후보에 오를 만한 마고 로비의 가장 빛나는 연기'(Atom),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태양처럼 빛난다'(Brian Long), '라이언 고슬링은 켄 그 자체다. 그의 최고의 연기가 될 것'(MKUltraMoney) 등 아낌 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바비'에서만 볼 수 있는 황홀한 프로덕션과 전 세계 모든 바비 그리고 켄에게 전할 깊은 메시지에 대한 만족도도 잇따랐다. ''바비'의 세상이 살아난 듯한 완벽한 의상과 세트'(Collider), ''바비'의 모든 면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Jamie Jirak), '아름다운 영상은 기본! 영리하고 재밌는 영화'(CimicBook) 등 단순히 바비를 영화화한데 그치지 않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의 정체성을 확인 시켰다.

'바비' 만의 황홀한 세계관과 가슴 울리는 메시지, 프로젝트를 이끈 감독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조화까지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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