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본격 매출 증가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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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유한양행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 확장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30일 레이저티닙(국내 상품명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로 확장 승인 공시가 있었다"며 "1차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 등재는 빠르면 연말이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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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유한양행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 확장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9000원으로 높였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27.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해외사업부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또한 계절성의 영향으로 생활유통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레이저티닙(국내 상품명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로 확장 승인 공시가 있었다"며 "1차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 등재는 빠르면 연말이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험급여 등재시까지 동정적 조기 처방 프로그램(EAP)로 1차 처방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상 레이저티닙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레이저티닙의 비급여 약가는 한 달 약 600만원 수준으로 이번 무상 제공은 센티멘트 개선과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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