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국방차관 회담… 'K방산' 우수성 알리며 세일즈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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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1일(현지시간)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방차관을 만나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당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를 방문 중인 신 차관은 이날 열란 한·UAE 국방차관 회담을 통해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Ⅱ'(M-SAM Ⅱ)에 이은 추가 방상 수출에 대한 UAE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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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1일(현지시간)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방차관을 만나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당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를 방문 중인 신 차관은 이날 열란 한·UAE 국방차관 회담을 통해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Ⅱ'(M-SAM Ⅱ)에 이은 추가 방상 수출에 대한 UAE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UAE 측은 작년 1월 우리 방산업체 LIG넥스원(079550)과 35억달러(약 4조7000억원) 규모의 '천궁-Ⅱ'(M-SAM Ⅱ) 도입 계약을 맺었다. UAE는 한국산 다연장로켓포 '천무'(K-239)도 도입했다.
이와 관련 알 다헤리 차관은 "한·UAE 국방·방산협력은 양국 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는 "UAE는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UAE 양측은 공동 관심사인 사이버·우주 등 분야 협력도 확대해가기로 했다고 우리 국방부가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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