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60대 34만명 ↑, 청년층 12만명 ↓

최경진 2023. 7. 12.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3000명 늘었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1만7000명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월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6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저출산·고령화 추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3000명 늘었다.

4월(35만4000명)·5월(35만1000명)보다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30만명대 증가세는 유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가 폭은 2월 31만2000명에서 3월 46만9000명으로 확대했다가, 4월부터 30만명대로 줄어든 상황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3000명 늘었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1만7000명 줄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고용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6%p 올랐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8%p 상승했다.

실업자는 80만7000명으로 8만1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0.3%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