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저임금 증가율, OECD 평균 반도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최저임금 증가율이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 증가율은 명목과 실질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고용 전망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은 2020년 12월~2023년 5월 명목 증가율이 6.5%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 증가율은 명목과 실질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고용 전망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은 2020년 12월~2023년 5월 명목 증가율이 6.5%로 나타났다. 명목 임금은 물가의 상승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돈을 기준으로 임금을 표시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증가율은 0.7%였다.
인플레이션율 등에 연동돼 최저임금이 늘어나는 폴란드는 명목으로 34.2% 늘었고, 미국·영국·독일은 16~28% 늘었다. 미국을 제외한 29개국 평균으로는 명목은 29.0%, 실질은 2.3% 증가했다. 일본은 두 변수 모두 평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6월 경제재정 운영 기본방침에서 올해 중 전국 최저임금 1000엔 달성 방침을 명시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961엔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39엔 이상, 비율로는 4% 이상 인상해야 한다.
다만 일본이 1000엔을 달성해도 해외와의 격차는 여전하다. 영국 최저임금은 2022년 1월 기준 약 8.91파운드, 프랑스는 10.57유로다. 엔화로 환산하면 두 국가 모두 약 1600엔이다. 한국도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5.0% 올린 9620원(약 1000엔)으로 인상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