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이정후, 역대 최연소 7년 연속 100안타 달성

김광태 2023. 7.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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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이정후가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경신하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로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24세 10개월 21일로 해당 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종전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 감독의 24세 11개월 24일 기록을 1개월 3일 앞당겼다.

이정후의 7년 연속 100안타는 KBO리그 역대 4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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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키움 이정후가 좌중간 1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이정후가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경신하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로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2-4로 끌려가던 8회 2사 1루에서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경기 전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그는 이 안타로 세 자릿수 안타를 채웠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이정후는 한 해도 빼놓지 않고 한 시즌에 100안타를 넘겼다. 24세 10개월 21일로 해당 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종전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 감독의 24세 11개월 24일 기록을 1개월 3일 앞당겼다.

이정후의 7년 연속 100안타는 KBO리그 역대 40번째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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