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마무리, 남중부 왕중왕전 진출 팀은?

임종호 2023. 7. 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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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각 종별 왕중왕전 진출 팀을 정리해봤다.

호남·대전·제주 권역 팀들로 속한 E조는 문화중이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5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 간의 자웅을 겨룰 왕중왕전은 8월 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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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열렸다. 총 5주간 열렸던 대회는 9일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각 종별 왕중왕전 진출 팀을 정리해봤다.

두 번째 시간은 남중부다.

총 6개조로 나뉜 남중부 역시 조 3위까지 왕중왕전 진출권이 주어졌다.

먼저, 서울·경인·강원 권역 팀들은 A~C조로 흩어져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남중부 4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송도중이 A조 1위를 차지했고, 삼일중과 배재중이 그 뒤를 이었다.

B조에선 삼선중이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놓고 휘문중과 명지중, 용산중이 다툼을 벌였다. 세 팀은 똑같이 2승 2패로 대회를 마쳤고, 득실 편차가 가장 낮았던 용산중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6팀이 묶인 C조에선 호계중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오용준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안남중은 평원중과의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중부 권역의 D조 1위는 천안성성중의 몫이었다. 4전 전승을 수확한 성성중에 이어 주성중과 계성중도 왕중왕전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호남·대전·제주 권역 팀들로 속한 E조는 문화중이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5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대전중, 군산중, 여천중이 경쟁한 결과 군산중이 4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이 무산됐다. 


경상권역 팀들이 배치된 F조에선 금명중과 임호중(3승1패), 화봉중과 팔룡중(2승2패)이 같은 성적표를 받았다.

두 팀 간의 승패가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금명중, 임호중, 화봉중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한편,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 간의 자웅을 겨룰 왕중왕전은 8월 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 남중부 *

서울 경인 강원 A_송도중(4승)/삼일중(3승1패)/배재중(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B_삼선중(4승)/휘문중(2승패)/명지중(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C_호계중(5승)/안남중(3승2패)/평원중(3승2패)
중부 D_천안성성중(4승)/주성중(3승1패)/계성중(2승2패)
호남 대전 제주 E_문화중(5승)/대전중(3승2패)/여천중(3승2패)
경상 F_금명중(3승1패)/임호중(3승1패)/화봉중(2승2패)

 

#사진=중고농구연맹(KSS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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