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업종별 상업용 부동산 미래 매출 AI가 미리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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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는 통신사, 카드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얻은 인구, 업체, 매출, 대중교통, 상업용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두 개의 AI 딥러닝(심층학습) 알고리즘으로 학습시켜 총 44개 업종의 미래 매출을 예측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 AI데이터랩 이상훈 리드는 "매출 추정 알고리즘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자부터 자영업 및 예비 창업자까지의 부동산 시장의 관계자들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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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행동 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상업용 부동산 업종별 매출 예측 모델인 '델파이'(Delphi)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델파이는 통신사, 카드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얻은 인구, 업체, 매출, 대중교통, 상업용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두 개의 AI 딥러닝(심층학습) 알고리즘으로 학습시켜 총 44개 업종의 미래 매출을 예측한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어떤 공간에 어떤 업종이 가치가 높을 지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델파이 모델을 기반으로 '매출기반 평당 분양가 산정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560만 건의 전국 필지별 토지고유번호(PNU)에서 건물별 미래 매출을 예측한다. 그 후 해당 매출액을 가지고 미래에 부동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정 임대료를 구한 뒤 현재가치로 환산해 적정 분양가를 산출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 AI데이터랩 이상훈 리드는 "매출 추정 알고리즘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자부터 자영업 및 예비 창업자까지의 부동산 시장의 관계자들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현대건설, 네이버 출신의 문욱 대표가 2019년 창업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해 누적 투자액이 총 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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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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