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US여자오픈 이후 샷감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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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주 열린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유해란은 "US여자오픈은 확실히 메이저 코스다 보니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힘이 들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나인 홀을 돌았는데, 반 수면 상태로 돌았다. 오늘 오후에 일찍 들어가서 쉬고, 내일 나와서 다시 코스를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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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8위 기세 이어겠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유해란은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다나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유해란은 "US여자오픈은 확실히 메이저 코스다 보니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힘이 들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나인 홀을 돌았는데, 반 수면 상태로 돌았다. 오늘 오후에 일찍 들어가서 쉬고, 내일 나와서 다시 코스를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를 경험한 유해란은 "US여자오픈 3주 전 정도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숍라이트와 KPMG 대회서 떨어진 후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했다.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US여자오픈에서 똑바로 가는 것 같아서 이제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무래도 메이저 대회 톱10에 올라 기분 좋게 마무리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자신에 대한 평가도 했다.
유해란은 "굉장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잘 해도 아쉬운 점이 있는 것처럼, 내년에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간다면 더 좋은 시즌을 보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해란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많이 부족해서 배울 점들이 많다. 여태까지 느낀 것도 많고,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간다면 점점 더 성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투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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