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물리학자 김상욱, "아내=문과, 서울대 졸업"…탁재훈, "공부? 명품백 주면 다 이해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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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김상욱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상욱 교수는 문과생인 아내를 만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김상욱은 "아내는 완전 문과라서 그런 쪽 사람들만 보다가 나를 보니까 새로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아내는 서울대를 졸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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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물리학자 김상욱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탁재훈의 자격지심 폭발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상욱 교수는 문과생인 아내를 만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김상욱은 "아내는 완전 문과라서 그런 쪽 사람들만 보다가 나를 보니까 새로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김상욱이 카이스트를 졸업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 우러러 보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상욱은 "아내는 서울대를 졸업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소개팅을 하기로 돼 있었다. 심각한 소개팅이었다고 하더라. 부모님을 통해 연결된 소개팅이었다. 한 달 전 쯤에 생긴 소개팅인데 그 사이에 그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겼다. 그래서 내가 대타로 나가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이상적으로 내가 꿈꿔왔던 너무나 완벽한 사람이었다. 나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너무 높아 보였다. 하루 재밌게 놀고 가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욱은 "프랑스어 전공이라 불어도 잘했다. 벨기에에서 유학을 했는데 느낌이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욱은 "그 후에 전화를 거의 매일 장시간 해서 교감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이과식 사랑 고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발끈한 탁재훈은 "다 공부 공부 공부냐"라며 "우리는 명품백 주고 그런다. 그럼 다 이해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상욱은 이과식 사랑 고백은 팩트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이과식으로 이야기하면 우주는 원래 아무 의미가 없어. 근데 너를 만나고 우주에 의미가 있다"라며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단세포 때부터 진화를 했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상욱은 "실제 프러포즈는 못 했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나도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아내가 지금까지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짠당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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