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캐스팅 라인업 완성…"전종서·김무열 등 연기 시너지"

[Dispatch=송수민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가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티빙 측은 12일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왕좌를 향한 피 튀기는 추격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씨왕후'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의 이야기다.

전종서가 고구려의 왕후 '우희' 역을 맡았다. 미와 지성을 갖췄지만, 한미한 집안의 여식으로 태어난 탓에 아무런 권력을 잡지 못한다.

김무열은 고구려의 재상이자 왕의 군사인 대막리지 '을파소'로 분한다. 토착가문의 후손이라는 약점을 딛고 대막리지에 오를 만큼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다.

지창욱이 우희의 남편이자 고국천왕 '고남무'를 연기한다. 오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한나라의 삼만 군사를 물리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진 고구려의 왕이다.

정유미는 우희의 언니 '우순'으로 변신한다. 대대로 왕비족을 배출하는 북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동생 우희에게 왕후 자리를 뺏겨버린 인물.

이수혁은 고구려의 왕위 계승후보인 삼왕자 '고발기' 역으로 권력 전쟁의 긴장감을 더한다. 박지환은 왕의 직속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캐릭터로 열연한다.

한편 '우씨왕후'는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