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 농민이 만들어갑니다”

2023. 7.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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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지난 3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내년도 담양군 농업시책 건의를 위한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섰다.

이문태 회장은 "어려운 농업 상황을 타개할 맞춤형 정책을 건의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농업회의소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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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업회의소, 릴레이 정책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농업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 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지난 3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내년도 담양군 농업시책 건의를 위한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농업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정 경쟁력을 확보할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농촌 인력 중개업무와 도농 인력 플랫폼 가입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역별로 200여 명의 농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로 농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익형 직불금 의무교육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읍면 순회 정책 간담회는 11일 수북면, 12일 고서면, 13일 대전면, 14일 봉산면, 17일 가사문학면, 18일 월산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태 회장은 “어려운 농업 상황을 타개할 맞춤형 정책을 건의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농업회의소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6% 상향 편성했으나 산재한 농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정책에 대한 농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농업회의소가 앞으로도 농업인과 행정 사이의 소통 창구로, 농업인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써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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