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R기술 도입…"글로벌 확장속도 빨라질 것"-유안타

김창현 기자 2023. 7. 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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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이 AR(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2019년 8월 AR 기술을 접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양방향 독서 방식인 인터랙티브북을 국내에 공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ARpedia를 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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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이 AR(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2019년 8월 AR 기술을 접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양방향 독서 방식인 인터랙티브북을 국내에 공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ARpedia를 출시했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ARpedia는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고, 사업 확장 가능성도 높아 웅진씽크빅의 밸류에이션을 상향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최근 대만과 디즈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23일 대만 Studio A사와 ARpedia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대만은 영어교육에 관심이 높고 ARpedia가 기존에 중국, 대만 등지에서 출시된 AR교육 제품 대비 월등히 뛰어나다고 언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디즈니 IP(지식재산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라는 점에서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비 절감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고 향후 진출국가 확대에 따라 추가 계약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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