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전 英총리, 환갑 앞두고 또 아빠 됐다…"8번째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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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59) 전 영국 총리가 최근 여덟 번째 자식을 봤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전 총리의 아내 캐리 존슨(35) 여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7월 5일 오전 9시 15분에 태어난 프랭크 알프레드 오디세우스 존슨,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아기는 존슨 전 총리의 여덟 번째 자식이자 현 부인 캐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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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보리스 존슨(59) 전 영국 총리가 최근 여덟 번째 자식을 봤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전 총리의 아내 캐리 존슨(35) 여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7월 5일 오전 9시 15분에 태어난 프랭크 알프레드 오디세우스 존슨,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캐리 여사는 존슨 전 총리가 그리스 신화를 좋아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어떤 이름을 내 남편이 골랐는지 짐작할 수 있겠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아기는 존슨 전 총리의 여덟 번째 자식이자 현 부인 캐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자식이다. 캐리 여사는 지난 2020년 4월 아들 윌프레드를, 2021년 12월에는 딸 로미를 낳았다.
세 번의 결혼 이력이 있는 존슨 전 총리는 두 번째 결혼 상대였던 마리나 휠러와의 사이에서 네 명의 자녀를 두었고, 혼외자로 딸 하나를 더 두고 있다. 현재 아내인 캐리 여사와는 2년 전에 결혼했다.
존슨 전 총리는 자녀의 수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불거지자 지난 2021년 9월 NBC방송 인터뷰에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존슨 전 총리는 2001년 보수당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해 런던 시장과 외무장관직을 거쳐 2019년 보수당 대표이자 영국 77대 총리로 선출됐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 동안 '파티게이트' 등 여러 논란과 거짓 발언 등으로 지난해 불명예 퇴진했다. 지난달에는 '파티게이트'와 관련한 조사 보고서가 나오자 하원의원직도 내려놓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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