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사자대면 포착…진서연 남편 이제연 감춘 비밀 뭘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행복배틀' 진서연 남편 이제연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연출 김윤철/극본 주영하) 13회에서는 장미호(이엘 분)가 정수빈(이제연 분)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송정식(서벽준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자리에는 송정아(진서연 분)와 정수빈까지 찾아와 뜻밖의 사자대면이 이뤄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방송된 '행복배틀' 11, 12회에서는 정수빈의 수상한 면모가 조금씩 드러났다. 오유진(박효주 분)이 죽기 전 자주 만났다는 것. 특히 정수빈은 오유진 이름만 나오면 예민하게 굴어 의혹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오유진 사망 당일 행적이 묘연한 데다, 오유진 집 앞에 정체불명의 택배가 놓인 날 그가 해당 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고 강도준(이규한 분)과 통화하는 것까지 목격했다는 황지예(우정원 분)의 증언은 더더욱 정수빈을 유력 용의자로 의심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자리에서 만난 장미호, 송정아, 정수빈, 송정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미호가 정수빈의 비밀을 알고 있는 송정식을 만나기로 한 것.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 자리에는 송정아와 정수빈까지 합류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송정아는 장미호에게 자신의 남편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던 바, 이번에도 정수빈을 지키기 위해 또 한번 장미호와 맞설 예정이다.

결연한 표정의 장미호와 그를 차가운 눈으로 응시하는 송정아. 그리고 놀란 기색의 정수빈과 송정식까지. 사자대면에 반응하는 네 사람의 각기 다른 태도가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관계자는 "13회에서 정수빈의 비밀이 밝혀진다"며 "정수빈이 처남 송정식의 협박을 견디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비밀은 오유진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비밀을 알게 된 송정아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하며 '행복배틀' 13회를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복배틀' 13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