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오늘 기자간담회···“윤리정당” 강조할 듯

김윤나영 기자 2023. 7. 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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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6차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 비전으로 ‘윤리정당’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위의 활동 방향과 일정 등을 담은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서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혁신안의 큰 주제 중 첫 번째는 윤리 정당”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전에는 시민사회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민주당의 혁신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듣기로 했다. 함세웅 신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 임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에도 당 상임고문 및 고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혁신위는 오는 14일에는 청년 간담회를 진행한다. 혁신위는 지역 순회 방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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