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며느리 먹을걸로 차별하는게 자랑? 오정태, 고부갈등이 아니라 괴롭힘 수준 (돌싱포맨)[SC리뷰]

김수현 2023. 7.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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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부부싸움 했다고 침 뱉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먹을 걸로 차별하고'극한의 시집살이'로 탈모까지 왔다는 오정태의 아내.

오정태는 '신혼 초 위기'에 "아내가 10배 변하더라. 선배들이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해'라 하더라. 아내가 잔소리를 할 때 그게 생각이 났다. 그러면 안됐는데 방바닥에 침을 뱉었다"라며 "그 다음날 장모님이 바로 오셨다. 저 정신병원에 보낸다고"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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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남편은 부부싸움 했다고 침 뱉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먹을 걸로 차별하고…'극한의 시집살이'로 탈모까지 왔다는 오정태의 아내.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혜정과 개그맨 오정태, 배우 박준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의 손님. 오정태는 '이 외형에도 불구하고 어여쁜 아내를 가진자'였다.

오정태는 '신혼 초 위기'에 "아내가 10배 변하더라. 선배들이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해'라 하더라. 아내가 잔소리를 할 때 그게 생각이 났다. 그러면 안됐는데 방바닥에 침을 뱉었다"라며 "그 다음날 장모님이 바로 오셨다. 저 정신병원에 보낸다고"라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제 선배들에게 연락해서 엄청 혼났다. 이경실 선배가 전화와서 '방에다 침 뱉었냐'라 하시더라. 절대 그러면 안된다"라 밝혔다.

오정태의 아내는 고부갈등 때문에 탈모까지 왔다고. 오정태는 "결혼 전 아내는 우리 엄마가 친구같고 좋아서 같이 살자 했다. 그런데 같이 살더니 탈모가 왔다.

심지어 어머니는 아들 집 열쇠를 가지고 아무 때나 기습 방문을 하신다고. 너무 자주 오니까 아내가 귀찮아서 열쇠를 주셨다. 너무 자주 오시니까 제가 '미리 전화하고 오셔라' 했더니 현관 앞에서 전화를 하신다. '네가 전화하라 해서 전화했다'하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어머니가 해도해도 너무 했다"라 고개를 저었다.

'이런 고부지간 어떠냐'라는 말에 이헤정은 "기가 막힌 스트레스다"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고. 꽃게는 아들에게, 무는 며느리에게 줬다는 오정태의 어머니.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 조차 "그건 좀 너무했다"는 원성이 높아졌다. 오정태는 "이제 우리 아내는 꽃게탕을 아예 안먹는다. 그때 생각이 난다고"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오정태는 '고부갈등 중재'에 대해 "뾰족한 답은 없다. 어느날 제가 술을 먹고 부부싸움을 했다. 근데 엄마가 와서 아내 편을 드는 거다. '남편이 그러면 쓰냐' 하시고 아내는 '이 사람 너무한다'라 한다. 제가 난동을 피우면 평화가 일주일은 간다"라면서 "근데 계속 그러니까 제 술버릇이 안좋아지는 부작용이 있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태는 "아내와 연애할 때는 내가 갑이었다. 내 얼굴을 보면서 걸을 정도였다. 영화 볼 때도 영화를 안보고 나만 보고 있다. '오빠 보는 게 더 좋아'라 하더라"라며 흐뭇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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