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북미 시장 진출 기대...해외진출 가시화-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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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우수AMS에 대해 객사 북미 공장 납품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겠다고 전망했다.
박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북미 공장 납품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고객사 북미 공장은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으로 납품 기대 품목은 전기차용 모터/인버터 하우징 및 케이스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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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우수AMS에 대해 객사 북미 공장 납품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겠다고 전망했다. 증설 중인 현대차그룹의 인도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원가 환경이 우호적인 올해가 이익률 개선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우수AMS는 1983년 설립,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자동자 부품 업체다. 구동 부품 케이스, 하우징이 주력 사업이다. 2023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엔진 부품 13%, 변속기 부품 81%, 수소 및 전기차 부품 6%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2022년말 기준 현대트랜시스 39%, 현대기아차 29%, 현대위아 14%, 스텔란티스 7% 순이다. 소재, 가공, 조립까지 수직 계열화되어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다.
박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북미 공장 납품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고객사 북미 공장은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으로 납품 기대 품목은 전기차용 모터/인버터 하우징 및 케이스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한 해외 진출로 추정되어 진출시 실패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진출 협의 배경은 전기차 경량화에 요구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 기술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증설 중인 현대차그룹의 인도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OEM 생산 스케쥴에 발맞춰 증설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외형 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차·기아차는 인도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첸나이 공장 증설 및 GM 인도 공장을 인수 중이다. 우수AMS의 인도 공장의 CAPA는 1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2년 이후 안정화된 원자재 가격을 통해 이익률 개선이 실현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원자재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과잉공급을 부추겨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물류비의 경우 물류 수요 감소 및 조선/항공 공급 증가로 저운임 시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3년 매출액은 3912억원(전년비 +10%), 영업이익 78억원(+33%)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고객사 가동률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지속 및 원부자재 가격 하락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며 "올해는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 대응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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