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앞으로 2승만 더!’...윔블던 5연패, 8회 우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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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번만 더 이기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또하나의 테니스 역사를 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부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계속된 2023 윔블던 남자단식 5라운드.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무려 33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하면 윔블던 남자단식 5연패 쾌거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이 대회 통산 8회 우승(역대 최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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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앞으로 두번만 더 이기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또하나의 테니스 역사를 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부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계속된 2023 윔블던 남자단식 5라운드.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7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25·러시아)에 3-1(4-6, 6-1, 6-4,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던 조코비치한테 11살이나 젊은 루블레프도 역부족이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무려 33연승을 달렸다. 지난 2019년부터 올잉글랜드클럽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지난 2013년 결승에서 앤디 머리한테 진 이후로 윔블던 센터코트에서 진 적도 없다.
조코비치의 4강전 상대는 랭킹 8위인 이탈리아의 ‘영건’ 야니크 시너(21)로 결정됐다. 시너는 이날 8강전에서 92위인 로만 사피울린(25·러시아)을 3-1(6-4, 3-6, 6-2, 6-2)로 잡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하면 윔블던 남자단식 5연패 쾌거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이 대회 통산 8회 우승(역대 최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게다가 여자단식에서 그랜드슬램 24회 우승기록(남녀 통틀어 최다)을 보유한 마가렛 코트(호주)와도 같은 반열에 오른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이런 대기록에 대해 “숫자일 뿐이다. 토너먼트에서 나는 통계에 대해 생각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에 아직 참가중이고,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점점 더 힘들어지겠지만, 내가 플레이한 방식이 좋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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