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CPI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 WTI 2.52% 상승

이남의 기자 2023. 7. 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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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1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4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4.8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71달러(2.2%) 오른 배럴당 79.4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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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11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4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4.8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71달러(2.2%) 오른 배럴당 79.4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02포인트(0.93%) 뛴 3만4261.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73포인트(0.67%) 오른 4439.2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22포인트(0.55%) 상승한 1만3760.7로 장을 마감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6월 CPI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는 데 그쳐 지난해 기록한 9.1%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 아래로 떨어졌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다. 이번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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