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폭스콘·베단타·마이크론·리비안·루시드·테슬라·미래에셋·OCI·금호석유

송태희 기자 2023. 7. 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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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인도 반도체 물거품 '폭스콘·베단타·마이크론'

중국을 대체하는 반도체 제조국이 되겠다는 인도의 야심 찬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25조 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돌연 접었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반도체 불모지'인 인도의 반도체 꿈은 물건너 가는 건지 오늘(12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돌연 철회의 이유가 뭔가요?
- 대만 폭스콘, 인도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 돌연 철회
- 인도 베단타와 1년 이상 협력했지만 진행 중단 결정
- 폭스콘, 지난해 9월 인도 반도체 공장 등 투자 합의
- 반도체 공장과 함께 디스플 생산 시설 등 구축 계획
- 철회 이유 안 밝혔으나 정부 보조금 승인 지연 거론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참여 문제 놓고 교착 상태"
- 로이터 "모디 총리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 차질"
- 투자 철회한 폭스콘 "인도 반도체 인센티브 신청할 것"
- 여전히 인도서 기회 모색 중…최적의 파트너 물색
- 폭스콘, 中 공급망 이전설 일축…"정저우 채용 확대"
- 애플 세계 최대 생산기지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 "성수기 조립 라인 복귀 전직 직원에 보너스 제공"
- 직원에게 구인 소개 독려…1명당 소개료 18만 원 지불
- 세계 아이폰 생산의 80% 이상 차지하는 정저우 공장
-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여파에 노동자들 집단 탈출
- '공급망 다변화' 애플 요구에 인도·베트남 공장 증설
- 폭스콘 회장, 2월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협력 논의
- 인도, 반도체 육성…해외 기업들 투자 유치 적극적
- 타워반도체 컨소시엄의 30억 달러 투자 '중단 위기'
- 인텔, 지난해 2월 타워 인수 발표…중국 등 심사 진행
- 마이크론, 반도체 불모지 인도에 패키징 공장 건설
- 인도 보조금 포함 27억 5000만 달러 투입…내년 말 완공
- 마이크론 5000명 이상 채용…"일자리 1만 5000개 창출"
- '반도체 불모지' 인도와 손잡은 美…"투자 장벽 낮추라"
- 美 싱크탱크 '인도 반도체 준비 평가' 초안 보니
- 공업용수·전력·관세·인프라 문제 등이 투자 장벽
- "印 정부, 인프라 구축·세금 문제 등 해결 노력"
- 반도체 관련 분야에 총 300억 달러의 지원금 제공
- 세금 제도 복잡한 인도, 대책 고심…"효율성 중요"
-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 中 지고 인도 뜬다…美 지지
- 모디, 스마트폰·배터리·전기차 생산능력 확보 목표
- 생산능력 확보에 정부 전폭 지원…보조금 100억 달러
-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 中 지고 인도 뜬다…美 지지

◇ 아마존 전기차 돌풍 '리비안·루시드·테슬라'

다음은 미국 전기차 시장 소식도 살펴보죠. 적어도 최근 일주일간 미국 전기차 업계의 화두는 테슬라 보다는 리비안이었습니다. 간밤엔 주춤했지만 어제(11일)까지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 급등했는데요. 호재에 호재가 더해지며 주가가 고속질주 하는 모습입니다. 박사님, 리비안에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 리비안, 겹호재에 어제까지 9거래일 연속 랠리…90% 폭등
- '차익 실현' 리비안 2.59% 하락, 9일 연속 랠리 마감
- 2분기 1만 2640대 차량 판매…예상치 크게 웃돌아
- 리비안 생산량 1만 3992대…전 분기 4597대보다 증가
- "전기차 전환" 선언 아마존에 전기 밴 300대 공급
- 앞서 아마존이 2019년 주문한 10만 대 중 일부 물량
- 리비안 최대 주주이자 고객 아마존, 美서 3천여 대 배치
- 웨드부시, 리비안 목표주가 25달러→30달러로 상향
- 올 들어 약세 보인 리비안, 나스닥100 지수 탈락
- 리비안,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지분 매입
- 한때 테슬라·도요타 이어 시총 3위 자동차 업체 등극
- 테슬라, 월가 목표주가 상향에도 하락세…"차익 실현"
- 올 들어 100% 이상 급등…2분기 생산·판매 사상 최고
- 테슬라 충전방식 확장세…GM·포드·볼보·벤츠까지
-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미국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
-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테슬라 출신 버나드 체가 설립
- 루시드에 쏠린 눈…테슬라 출신 기술진 개발에 참여
-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수요 위축에 경영 위기 직면
-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등에서 4조 원 자금조달
- 현재 사우디 국부펀드는 루시드 지분 약 60.5% 보유
- '제2의 테슬라' 되겠다더니…니콜라, 상장폐지 위기
- 4월 11일 이후 니콜라 주가 한 달 넘게 1달러 밑돌아
- 니콜라, '생산능력' 우려로 지난해에만 78% 곤두박질
-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직격탄…자금 조달 위기

◇ 공정거래법 위반 '미래에셋·OCI·금호석유'

마지막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까지 살펴보죠.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데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억울하다"며 상고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사님,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회장님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게 맞다, 이게 앞서 공정위 판단인데 고등법원도 같은 판단이군요?
- "미래에셋 '일감 몰아주기' 맞다"…승소한 공정위
- 法 "합리적 고려·비교 없이 특수관계인에 부당이익"
- 2020년 9월, 미래에셋그룹에 과징금 44억 원 부과
- 미래에셋 계열사들, 골프장·호텔에 대규모 내부거래
- 블루마운틴CC 거래규모 297억·포시즌스호텔 133억
- 미래에셋·박 회장,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 제기
- 서울고법, 미래에셋 계열사 공정위 제재 적법 판결
- 일감 몰아줘 430억 원 매출…"박현주 일가 지분가치 기여"
-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판단기준 명확히 제시했다"
- 미래에셋 측 "판결문 검토 후 상고 여부 결정"
- 공정위, OCI 부당내부거래 제재…과징금 110억 원
- 삼광글라스에 군장에너지 유연탄 공급 물량 몰아주기
- 이복영 일가→삼광글라스→이테크건설→군장에너지 연결
- 삼광글라스, 2016년부터 주력산업 포화·쇠퇴로 부진
- '무늬만 경쟁입찰'…유연탄 발연량 임의로 높여 낙찰
- 신규업체 삼광글라스, 군장에너지 물량 46% 공급
- 이복영 회장 고발은 안 해…"지시·관여 확인 안 돼"
- '친족 계열사 누락' 금호석유 박찬구 벌금 1억 5000만 원
- 처남 일가 회사 4곳 자료 누락한 혐의로 3월 고발
- 지노모터스·지노무역·정진물류·제이에스퍼시픽 누락
- 검찰, 박찬구 회장 약식기소→法 벌금 1억 5000만 원
- '횡령·배임' 박찬구, 대법서 징역 3년·집유 5년 확정
- 특가법상 유죄 판결 확정시 관련 기업체 취업 제한
- 2019년 3월 금호석유 대표로 취임했다 승인 거부 
- 박 회장, 경영에서 손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 수행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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