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中서 반등… 5년 만에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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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을 겪던 중국에서 상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이달 말 발표될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전망에 힘이 실렸다.
12일 업계와 중국승용차협회(CPCA) 통계 등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현지 자동차 판매량은 952만4000대로 전년대비 2.7% 늘었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국에서 12만3259대를 팔아 전년(9만4158대)보다 30.9% 뛰었다.
상반기 기준 현대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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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와 중국승용차협회(CPCA) 통계 등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현지 자동차 판매량은 952만4000대로 전년대비 2.7% 늘었다.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은 매 월 전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국에서 12만3259대를 팔아 전년(9만4158대)보다 30.9% 뛰었다. 상반기 기준 현대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 같은 성적이 현지 시장 흐름을 제대로 짚은 게 주효했다고 본다. 중국에서는 지난 1~4월 기준 SUV 판매량이 350만여대로 집계돼 세단 판매량(300만여대)를 크게 추월했다.
이 같은 흐름에 현대차는 출시 모델을 SUV와 고급차 위주로 재편했고 현지 SUV 모델인 투싼 L과 ix35의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보다 29% 늘었다.
가격 경쟁력도 통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선보인 중국 전략 모델 SUV '무파사'의 가격을 약 12만 위안(약 2200만원)으로 책정해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는 이 같은 상승세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도 나서며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을 최소 4개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도 11월 EV5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에 6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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