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회담서 오염수·외환·공급망 등 의제"

방현덕 2023. 7. 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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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마음을 터놓고 협력,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자는 생각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은 입장"이라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외환위기 공동 대응, 공급망 안정화, 미국을 포함한 상호 안보 협력 의제 등도 개진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12∼13년 전 일어난 자연재해로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이웃 국가들이 함께 고통받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지난 3월 정상화됐다"고 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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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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