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믿보배'의 대체불가 카리스마 캐릭터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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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계보를 이어간다.
특히 이병헌은 황궁 아파트와 주민들의 안위가 걸린 결정적인 순간마다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영탁의 카리스마를 강렬한 눈빛 연기로 표현,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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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계보를 이어간다.
오는 8월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은 극 중 황궁 아파트 입주민 대표 영탁 역으로 분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인간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고, 천연덕스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체 불가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병헌은 황궁 아파트와 주민들의 안위가 걸린 결정적인 순간마다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영탁의 카리스마를 강렬한 눈빛 연기로 표현,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민성 역 박서준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유머와 긴장감 사이를 오가는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매작품 진한 인상을 남기는 믿고 보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 당시 미국에 떨어진 한 조선인 소년이 미군이 되어 자신을 버린 조국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당시 이병헌은 조선으로 돌아온 미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로 분해 냉정하고 차분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백두산'에서는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의 열쇠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으로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82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에 펼쳐진 일련의 사건 담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으로 분해 눈빛과 표정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는 대체 불가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이병헌이 그간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 온만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의 활약도 더욱 기대되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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