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 챔피언 이시이, 4년 만에 미국 격투기 재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36·크로아티아)가 돌아온다.
이시이가 1374일(3년9개월5일) 만에 미국 종합격투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시이는 2004년 아시아·세계청소년선수권을 석권하며 유도 -100㎏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2009년 이시이가 종합격투기로 전향했고 어느덧 38전 26승1무13패의 종합격투기 베테랑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36·크로아티아)가 돌아온다.
이시이가 1374일(3년9개월5일) 만에 미국 종합격투기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19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지만, 올해 3월 K-1 경기를 치르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샌안토니오의 보잉 센터@테크 포트에서 오는 8월5일(한국시간) 2023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라이트헤비급(-93㎏) 및 페더급(-66㎏) 토너먼트 4강전이 열린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된다.
이시이는 다닐루 마르케스(38·브라질)와 헤비급(-120㎏) 쇼케이스 매치를 치른다. PFL은 2012~2017년 World Series of Fighting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리그+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리는 메이저 스포츠 방식으로 종합격투기 대회를 운영한다.
이시이는 2019년, 마르케스는 이번 시즌 PFL 헤비급 정규리그에 참가하여 1승1패를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4년 전 이시이는 플레이오프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마르케스는 2023 정규시즌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PFL은 2021년부터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 토너먼트를 8강에서 4강으로 축소해 운영 중이다.
이시이는 2004년 아시아·세계청소년선수권을 석권하며 유도 -100㎏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2006년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주춤하자 체급을 올려 2007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월드 게임(유니버시아드) 무제한급 및 2008 올림픽 +100㎏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이시이가 종합격투기로 전향했고 어느덧 38전 26승1무13패의 종합격투기 베테랑이 됐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팀 실비아(47·미국)에게 거둔 만장일치 판정승은 최대 업적으로 꼽을만하다.
페드루 히주(49·브라질) 제프 몬슨(52·미국) 등 UFC 타이틀 도전자 출신, Pride 챔피언전을 경험한 히스 헤링(45·미국)을 이긴 것도 평가할 성과다. 일본 ‘프라이드’는 2007년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종합격투기 최고 무대였다.
이시이는 2016~2018 서브미션 그래플링 1승3무1패, 2021~2023 K-1 킥복싱 3승1패, 2022~2023 프로복싱 1승1무 등 다양한 투기 종목에 출전 중이다. 유도 세계 일인자에 만족하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케스는 브라질 Gladiator Combat Fight 미들급(-84㎏) 챔피언을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서 2020~2022년 2승2패를 기록했다. 마르케스는 신장 180~198㎝ 및 윙스팬(양팔+어깨) 188~197㎝ 등 체격 우위를 앞세워 이시이를 상대한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루안, 지난 달 결혼 뒤늦게 알려져…김부선 “엄마 몰래 결혼했다” 눈물
- 동양인 클라스 넘었다. ‘철녀’ 이시영, 압도적 근육질 몸매 공개
- ‘코빅’ 이지수, 11일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미자♥김태현, 1년3개월만 법적 부부 됐다. 지각 혼인신고 왜?
- 종영 ‘마당집’ 김태희, 김성오 죽이고 임지연 구했다. 子낳은 임지연, 子 되찾은 김태희 해피
- “이적 잘했다고 확신” 조규성, 미트윌란과 5년 장기 계약…단장은 “CHO, 숙련된 피니셔”
- [전화인터뷰] 故 최진실 母 정옥숙 씨 눈물 펑펑 “죄가 있다면 손주 키운 죄…절망 경험했다”
- 임영웅, 소유와 열애설 해명 “사실 옆에 있는 사람은…”
- 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앞두고 돌연 사망 “범죄 가능성 낮아”
- 결혼 10주년 도경완, 돌연 수술 소식 “장회장, 남편 병수발 드느라 고생”